한화 필리조선소 “美 해군 전투지원함 프로젝트 참여 논의중”

입력 2025.07.20 (14:08) 수정 2025.07.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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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인수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운영 중인 한화 필리조선소는 "미 해군과 미국 전투지원함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최고경영자는 지난 16일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미 해군의 전투함과 전투지원함 건조에 쓰일 국방 예산이 이미 승인됐다"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서 2~3개를 제출해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1억 달러, 한화로 천400억 원을 투자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형 상선을 시작으로 LNG운반선까지 건조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 해군 함정 건조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종무 필리조선소장은 "미국의 전투지원함 건조 능력이 약화해 있다"며 "생산능력을 증명해내면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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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20 14:09:42
    국제
한화그룹이 인수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운영 중인 한화 필리조선소는 "미 해군과 미국 전투지원함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최고경영자는 지난 16일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미 해군의 전투함과 전투지원함 건조에 쓰일 국방 예산이 이미 승인됐다"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서 2~3개를 제출해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1억 달러, 한화로 천400억 원을 투자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형 상선을 시작으로 LNG운반선까지 건조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 해군 함정 건조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종무 필리조선소장은 "미국의 전투지원함 건조 능력이 약화해 있다"며 "생산능력을 증명해내면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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