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럽 3개국과 핵협상 재개에 합의”

입력 2025.07.20 (17:50) 수정 2025.07.20 (1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이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E3)과 핵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4월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과 뒤이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단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한 소식통은 “협상 원칙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시간과 장소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이란의 이같은 움직임은 핵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기로 한 ‘스냅백’ 조치에 돌입하겠다는 유럽 3개국과 유럽연합의 경고를 프랑스 외무부가 지난 17일 이란에 전달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유럽 3개국과 핵협상 재개에 합의”
    • 입력 2025-07-20 17:50:23
    • 수정2025-07-20 17:50:51
    국제
이란이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E3)과 핵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4월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과 뒤이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단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한 소식통은 “협상 원칙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시간과 장소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이란의 이같은 움직임은 핵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기로 한 ‘스냅백’ 조치에 돌입하겠다는 유럽 3개국과 유럽연합의 경고를 프랑스 외무부가 지난 17일 이란에 전달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