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멈춰 승객 80여 명 고립…주말 사건 사고
입력 2025.07.20 (21:23)
수정 2025.07.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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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케이블카가 수십미터 상공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 80여 명이 꼼짝없이 갇혔다 두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했을까요.
최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한 대가 위태롭게 멈춰있습니다.
내부에 갇힌 승객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불안함을 달랩니다.
오늘(20일) 낮 4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기계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재하/춘천시 후평동 : "케이블카를 타고 생전 처음 이런 걸 겪다 보니까 제일 먼저 두려움이 앞서고…."]
하행과 상행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86명은 두 시간가량 공중에 갇혀있었습니다.
케이블카의 종점인 전망대에는 167명의 관광객이 있었는데, 지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유압 오일 누수로 인한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터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전거 수리점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 4시 50분쯤엔 충남 부여군 부여대교 인근에서 1.5톤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시청자 김경희 신정민 이치승 조순정 차재은 황현우
설악산 케이블카가 수십미터 상공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 80여 명이 꼼짝없이 갇혔다 두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했을까요.
최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한 대가 위태롭게 멈춰있습니다.
내부에 갇힌 승객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불안함을 달랩니다.
오늘(20일) 낮 4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기계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재하/춘천시 후평동 : "케이블카를 타고 생전 처음 이런 걸 겪다 보니까 제일 먼저 두려움이 앞서고…."]
하행과 상행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86명은 두 시간가량 공중에 갇혀있었습니다.
케이블카의 종점인 전망대에는 167명의 관광객이 있었는데, 지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유압 오일 누수로 인한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터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전거 수리점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 4시 50분쯤엔 충남 부여군 부여대교 인근에서 1.5톤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시청자 김경희 신정민 이치승 조순정 차재은 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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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0 21:23:42
- 수정2025-07-20 21:39:13

[앵커]
설악산 케이블카가 수십미터 상공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 80여 명이 꼼짝없이 갇혔다 두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했을까요.
최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한 대가 위태롭게 멈춰있습니다.
내부에 갇힌 승객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불안함을 달랩니다.
오늘(20일) 낮 4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기계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재하/춘천시 후평동 : "케이블카를 타고 생전 처음 이런 걸 겪다 보니까 제일 먼저 두려움이 앞서고…."]
하행과 상행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86명은 두 시간가량 공중에 갇혀있었습니다.
케이블카의 종점인 전망대에는 167명의 관광객이 있었는데, 지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유압 오일 누수로 인한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터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전거 수리점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 4시 50분쯤엔 충남 부여군 부여대교 인근에서 1.5톤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시청자 김경희 신정민 이치승 조순정 차재은 황현우
설악산 케이블카가 수십미터 상공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 80여 명이 꼼짝없이 갇혔다 두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했을까요.
최혜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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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한 대가 위태롭게 멈춰있습니다.
내부에 갇힌 승객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불안함을 달랩니다.
오늘(20일) 낮 4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기계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재하/춘천시 후평동 : "케이블카를 타고 생전 처음 이런 걸 겪다 보니까 제일 먼저 두려움이 앞서고…."]
하행과 상행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86명은 두 시간가량 공중에 갇혀있었습니다.
케이블카의 종점인 전망대에는 167명의 관광객이 있었는데, 지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유압 오일 누수로 인한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터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자전거 수리점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 4시 50분쯤엔 충남 부여군 부여대교 인근에서 1.5톤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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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시청자 김경희 신정민 이치승 조순정 차재은 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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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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