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18명 사망·9명 실종…극한 폭우 뒤 폭염 주의

주말 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캠핑하던 일가족 등 3명이 숨졌고, 4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닷새 동안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이번 폭우에 이어 전국적으로 폭염과 함께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종섭 “이첩 보류 직전 대통령과 통화” 시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채 해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는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이 촉발된 전화 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통화 당사자를 통해 2년 만에 처음 확인된 겁니다.

강선우 임명 수순?…“임명권 존중”·“갑질 정권”

'갑질 의혹' 등이 논란이 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상 임명 강행 입장을 밝히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임명권 존중을 내세우며 청문보고서 단독 처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국민의힘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이라며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소비 쿠폰 신청 개시…오늘은 출생 연도 끝자리 1·6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 오늘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