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출입은행 압수수색…캄보디아 경협기금 관련
입력 2025.07.21 (13:28)
수정 2025.07.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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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EDCF)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PC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캄보디아 협력 프로젝트가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청탁 시기로 지목된 2022년 6월,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캄보디아를 순방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협력기금의 운용·관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을 받은 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출입은행 확보 자료를 통해 해당 차관 지원 확대 결정의 구체적 경위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PC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캄보디아 협력 프로젝트가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청탁 시기로 지목된 2022년 6월,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캄보디아를 순방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협력기금의 운용·관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을 받은 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출입은행 확보 자료를 통해 해당 차관 지원 확대 결정의 구체적 경위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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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 수출입은행 압수수색…캄보디아 경협기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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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1 13:28:16
- 수정2025-07-21 13:33:20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EDCF)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PC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캄보디아 협력 프로젝트가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청탁 시기로 지목된 2022년 6월,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캄보디아를 순방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협력기금의 운용·관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을 받은 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출입은행 확보 자료를 통해 해당 차관 지원 확대 결정의 구체적 경위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PC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캄보디아 협력 프로젝트가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청탁 시기로 지목된 2022년 6월, 정부는 5년 동안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캄보디아를 순방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협력기금의 운용·관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을 받은 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출입은행 확보 자료를 통해 해당 차관 지원 확대 결정의 구체적 경위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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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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