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선우 후보자 일 하는 것 지켜봐야…국민의힘 협조 부탁”
입력 2025.07.21 (13:36)
수정 2025.07.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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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절차에 협조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세 협상과 폭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 희생되기도 했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필요한 부분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됐고, 강 후보자가 사과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제는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재임 당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선 "상임위원과 장관 사이에 어떤 상황 오갔는지는 다양할 텐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재임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이었던 강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어제(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자신이 쓴 책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말에 박 수석대변인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같은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인사청문보고서를 빌미로 새 정부의 구성을 지연시키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선 전현직 보좌진들의 다른 주장도 많이 있다"며 "갑질도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한쪽 입장만 듣고 재단해서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세 협상과 폭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 희생되기도 했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필요한 부분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됐고, 강 후보자가 사과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제는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재임 당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선 "상임위원과 장관 사이에 어떤 상황 오갔는지는 다양할 텐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재임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이었던 강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어제(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자신이 쓴 책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말에 박 수석대변인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같은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인사청문보고서를 빌미로 새 정부의 구성을 지연시키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선 전현직 보좌진들의 다른 주장도 많이 있다"며 "갑질도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한쪽 입장만 듣고 재단해서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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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강선우 후보자 일 하는 것 지켜봐야…국민의힘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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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1 13:36:06
- 수정2025-07-21 14:10:56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절차에 협조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세 협상과 폭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 희생되기도 했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필요한 부분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됐고, 강 후보자가 사과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제는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재임 당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선 "상임위원과 장관 사이에 어떤 상황 오갔는지는 다양할 텐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재임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이었던 강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어제(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자신이 쓴 책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말에 박 수석대변인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같은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인사청문보고서를 빌미로 새 정부의 구성을 지연시키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선 전현직 보좌진들의 다른 주장도 많이 있다"며 "갑질도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한쪽 입장만 듣고 재단해서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세 협상과 폭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 희생되기도 했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필요한 부분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됐고, 강 후보자가 사과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제는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재임 당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과 관련해선 "상임위원과 장관 사이에 어떤 상황 오갔는지는 다양할 텐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재임 당시 국회 여성가족위원이었던 강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 해결을 위해 부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어제(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자신이 쓴 책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말에 박 수석대변인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같은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인사청문보고서를 빌미로 새 정부의 구성을 지연시키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해선 전현직 보좌진들의 다른 주장도 많이 있다"며 "갑질도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한쪽 입장만 듣고 재단해서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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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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