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년 견딘 울산 ‘구 삼호교’ 폭삭…폭우 피해 추정
입력 2025.07.21 (15:20)
수정 2025.07.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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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년 역사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울산 ‘구 삼호교’의 일부 구간이 폭우에 내려앉았습니다.
어젯밤(20일) 8시 반쯤 ‘구 삼호교’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량 상판 가운데 부분 20m 정도가 1.5m~2m가량 내려앉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양방향 3곳의 출입구와 하부 산책로, 자전거 도로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구 삼호교는 총연장 230m, 높이 7m로 평소 사람만 통행합니다.
이번 침하는 지난 사흘간(17∼19일) 울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쏟아진 비에 교각이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 삼호교는 2년 전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고 지난 5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다리를 관리하는 울산 중구는 오늘(21일) 안전 전문 진단기관과 함께 다리 침하 원인을 찾기로 했지만, 하천의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조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구 삼호교는 1924년 5월 준공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으로, 2004년 9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어젯밤(20일) 8시 반쯤 ‘구 삼호교’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량 상판 가운데 부분 20m 정도가 1.5m~2m가량 내려앉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양방향 3곳의 출입구와 하부 산책로, 자전거 도로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구 삼호교는 총연장 230m, 높이 7m로 평소 사람만 통행합니다.
이번 침하는 지난 사흘간(17∼19일) 울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쏟아진 비에 교각이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 삼호교는 2년 전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고 지난 5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다리를 관리하는 울산 중구는 오늘(21일) 안전 전문 진단기관과 함께 다리 침하 원인을 찾기로 했지만, 하천의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조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구 삼호교는 1924년 5월 준공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으로, 2004년 9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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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1 15:20:12
- 수정2025-07-21 15:25:13

101년 역사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울산 ‘구 삼호교’의 일부 구간이 폭우에 내려앉았습니다.
어젯밤(20일) 8시 반쯤 ‘구 삼호교’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량 상판 가운데 부분 20m 정도가 1.5m~2m가량 내려앉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양방향 3곳의 출입구와 하부 산책로, 자전거 도로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구 삼호교는 총연장 230m, 높이 7m로 평소 사람만 통행합니다.
이번 침하는 지난 사흘간(17∼19일) 울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쏟아진 비에 교각이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 삼호교는 2년 전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고 지난 5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다리를 관리하는 울산 중구는 오늘(21일) 안전 전문 진단기관과 함께 다리 침하 원인을 찾기로 했지만, 하천의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조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구 삼호교는 1924년 5월 준공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으로, 2004년 9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어젯밤(20일) 8시 반쯤 ‘구 삼호교’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량 상판 가운데 부분 20m 정도가 1.5m~2m가량 내려앉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양방향 3곳의 출입구와 하부 산책로, 자전거 도로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구 삼호교는 총연장 230m, 높이 7m로 평소 사람만 통행합니다.
이번 침하는 지난 사흘간(17∼19일) 울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쏟아진 비에 교각이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 삼호교는 2년 전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고 지난 5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다리를 관리하는 울산 중구는 오늘(21일) 안전 전문 진단기관과 함께 다리 침하 원인을 찾기로 했지만, 하천의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조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구 삼호교는 1924년 5월 준공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으로, 2004년 9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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