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계 도시혁신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

경기도 안산시가 전 세계 도시들의 혁신정책 올림픽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의 아이디어 캠프에 참가해 오는 23일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안전, 일자리, 환경 등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정책 아이디어를 찾는 정책 경연대회로, 안산시는 지난달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발표한 50개 결선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안산시는 이번 아이디어 캠프에 실무추진단 4명을 파견해 21일부터 글로벌 리더 기조연설과 워크숍 등에 참여했습니다.

캠프 3일 차인 23일에는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청년문화센터 조성’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산시는 아이디어 캠프가 끝난 뒤에는 시범 사업을 하고, 내년 1월 발표되는 본선 25개 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글로벌 도시들과 함께 혁신적인 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안산시만의 실질적인 혁신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