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오는 9월 개막…박근형 등 캐스팅

입력 2025.07.22 (11:01) 수정 2025.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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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오는 9월 1년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온다고 공연제작사인 파크컴퍼니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미국 배우이자 극작가인 데이브 핸슨의 대표작으로 불확실한 내일을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냈습니다.

지난 2013년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영국, 헝가리,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불리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재치 있게 인용한 코미디 연극입니다.

국내에서도 초연 당시 연극의 철학적 깊이와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스터 역에는 원작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로배우 박근형과 드라마 ‘스카이 캐슬’, ‘닥터 차정숙’, KBS 드라마 ‘완벽한 가족’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병철이 캐스팅됐습니다.

밸 역에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라스트 세션’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상윤과 초연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가 나섭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고도를 기다리며’에 이어 연달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두 작품 모두 오경택 연출이 맡게 됩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됩니다.

[사진 출처 : 파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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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11:01:16
    • 수정2025-07-22 11:02:57
    문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오는 9월 1년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온다고 공연제작사인 파크컴퍼니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미국 배우이자 극작가인 데이브 핸슨의 대표작으로 불확실한 내일을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냈습니다.

지난 2013년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영국, 헝가리,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불리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재치 있게 인용한 코미디 연극입니다.

국내에서도 초연 당시 연극의 철학적 깊이와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스터 역에는 원작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로배우 박근형과 드라마 ‘스카이 캐슬’, ‘닥터 차정숙’, KBS 드라마 ‘완벽한 가족’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병철이 캐스팅됐습니다.

밸 역에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라스트 세션’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상윤과 초연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가 나섭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고도를 기다리며’에 이어 연달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두 작품 모두 오경택 연출이 맡게 됩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됩니다.

[사진 출처 : 파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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