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내야 안타 친 이정후, 수비에선 치명적인 실수

입력 2025.07.22 (13:32) 수정 2025.07.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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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애틀랜타전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쳤지만,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2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 0.249를 유지했습니다.

첫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8대3으로 뒤진 6회 초 2아웃 상황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에런 버머의 3구째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쳤는데, 빗맞은 타구는 마치 번트 타구처럼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습니다.

포수가 뒤늦게 1루로 송구했지만, 이정후가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아 내야 안타로 기록됐습니다.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고, 오히려 6회 말 수비에서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2아웃 2루 상황에서 애틀랜타 드레이크 볼드윈이 좌중간으로 평범한 뜬 공을 쳤지만, 이정후는 동료 좌익수 라모스와 의사소통 문제를 보이며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쳤습니다.

해당 타구는 적시 2루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을 줘도 무방한 수비였습니다.

이정후의 실책성 수비로 점수 차는 6점 차까지 벌어졌고,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에 9대4로 져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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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13:32:41
    • 수정2025-07-22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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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애틀랜타전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쳤지만,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2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 0.249를 유지했습니다.

첫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8대3으로 뒤진 6회 초 2아웃 상황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에런 버머의 3구째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쳤는데, 빗맞은 타구는 마치 번트 타구처럼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습니다.

포수가 뒤늦게 1루로 송구했지만, 이정후가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아 내야 안타로 기록됐습니다.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고, 오히려 6회 말 수비에서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2아웃 2루 상황에서 애틀랜타 드레이크 볼드윈이 좌중간으로 평범한 뜬 공을 쳤지만, 이정후는 동료 좌익수 라모스와 의사소통 문제를 보이며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쳤습니다.

해당 타구는 적시 2루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을 줘도 무방한 수비였습니다.

이정후의 실책성 수비로 점수 차는 6점 차까지 벌어졌고,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에 9대4로 져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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