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 선정

입력 2025.07.22 (14:31) 수정 2025.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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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이란의 거장 감독 자파르 파나히를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년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의 영화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검열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자유와 존재를 조명해 왔으며, 이란 사회의 정치·사회적 모순을 영화로 선보이며 정부의 체포와 구금, 가택연금, 영화 제작 금지, 출국 금지 등 탄압을 받으면서도 비밀리에 영화를 제작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 영화 ‘써클’과 ‘택시’는 각각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고, ‘잇 워즈 저스트 언 엑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9월 1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시상합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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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14:31:49
    • 수정2025-07-22 14:36:33
    문화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이란의 거장 감독 자파르 파나히를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년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의 영화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검열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자유와 존재를 조명해 왔으며, 이란 사회의 정치·사회적 모순을 영화로 선보이며 정부의 체포와 구금, 가택연금, 영화 제작 금지, 출국 금지 등 탄압을 받으면서도 비밀리에 영화를 제작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 영화 ‘써클’과 ‘택시’는 각각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고, ‘잇 워즈 저스트 언 엑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9월 1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시상합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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