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매몰사고 유족들, 관리소장·관리업체 중처법 위반 고소

입력 2025.07.22 (15:00) 수정 2025.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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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하수관 공사 작업을 하다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 유족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숨진 작업자의 유족 측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위탁 관리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이첩했습니다.

고소장엔 '해당 작업이 외주업체가 맡아야 하는 전문 공사인데도 아파트 관리소장이 외주업체를 선정하지 않고 내부 직원에게 공사를 맡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 외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사 관리자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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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마 아파트 매몰사고 유족들, 관리소장·관리업체 중처법 위반 고소
    • 입력 2025-07-22 15:00:52
    • 수정2025-07-22 15:01:29
    사회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하수관 공사 작업을 하다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 유족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숨진 작업자의 유족 측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위탁 관리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이첩했습니다.

고소장엔 '해당 작업이 외주업체가 맡아야 하는 전문 공사인데도 아파트 관리소장이 외주업체를 선정하지 않고 내부 직원에게 공사를 맡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 외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사 관리자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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