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4일차…김포대교까지 확대 수색
입력 2025.07.23 (09:24)
수정 2025.07.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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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지역 폭우로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 4일 차인 오늘(23일) 구조당국이 김포대교까지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늘려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평 조종면과 상면에 있는 이문안교, 신하교, 대보교 등 다리에는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밑에 쌓인 적치물 등을 치우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상 수색 범위는 전날 팔당댐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하고, 서울 수상구조대도 수색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실종자 수색에는 총 883명의 인원과 구조견 7마리, 드론 20기, 헬기 2대와 보트 13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와 하천의 구분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구조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모두 4명으로,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과,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나흘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가평군 승안리 펜션에 고립된 80대 주민 2명을 헬기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늘려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평 조종면과 상면에 있는 이문안교, 신하교, 대보교 등 다리에는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밑에 쌓인 적치물 등을 치우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상 수색 범위는 전날 팔당댐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하고, 서울 수상구조대도 수색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실종자 수색에는 총 883명의 인원과 구조견 7마리, 드론 20기, 헬기 2대와 보트 13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와 하천의 구분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구조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모두 4명으로,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과,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나흘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가평군 승안리 펜션에 고립된 80대 주민 2명을 헬기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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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4일차…김포대교까지 확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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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3 09:24:47
- 수정2025-07-23 09:25:05

경기 가평 지역 폭우로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 4일 차인 오늘(23일) 구조당국이 김포대교까지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늘려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평 조종면과 상면에 있는 이문안교, 신하교, 대보교 등 다리에는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밑에 쌓인 적치물 등을 치우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상 수색 범위는 전날 팔당댐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하고, 서울 수상구조대도 수색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실종자 수색에는 총 883명의 인원과 구조견 7마리, 드론 20기, 헬기 2대와 보트 13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와 하천의 구분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구조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모두 4명으로,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과,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나흘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가평군 승안리 펜션에 고립된 80대 주민 2명을 헬기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늘려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평 조종면과 상면에 있는 이문안교, 신하교, 대보교 등 다리에는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밑에 쌓인 적치물 등을 치우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상 수색 범위는 전날 팔당댐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하고, 서울 수상구조대도 수색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실종자 수색에는 총 883명의 인원과 구조견 7마리, 드론 20기, 헬기 2대와 보트 13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와 하천의 구분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구조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모두 4명으로,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과,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나흘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가평군 승안리 펜션에 고립된 80대 주민 2명을 헬기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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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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