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오픈AI CEO, AI 이용한 ‘복제 사기’ 경고
입력 2025.07.23 (10:25)
수정 2025.07.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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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업체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기 위기’(fraud crisis)를 경고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저를 정말 두렵게 하는 것은 아직도 일부 금융 기관이 음성 인식(voice print)을 돈을 이체하거나 다른 일 처리를 위한 인증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 AI는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증 방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비밀번호를 제외하고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열린 AI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관한 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지난해 AI 음성 또는 영상 ‘복제’(cloning)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달 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AI를 활용해 조작한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 등을 외국 외무장관들과 미국 주지사, 미국 연방 의원 등 최소 5명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나는 지금 우리가 중대한, 임박한 사기 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불안하다”며 “지금은 음성 통화지만 곧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영상 통화나 페이스타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이런 모방 도구를 개발하고 있진 않지만,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세계가 곧 직면하게 될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올트먼 CEO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단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22일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저를 정말 두렵게 하는 것은 아직도 일부 금융 기관이 음성 인식(voice print)을 돈을 이체하거나 다른 일 처리를 위한 인증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 AI는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증 방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비밀번호를 제외하고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열린 AI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관한 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지난해 AI 음성 또는 영상 ‘복제’(cloning)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달 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AI를 활용해 조작한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 등을 외국 외무장관들과 미국 주지사, 미국 연방 의원 등 최소 5명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나는 지금 우리가 중대한, 임박한 사기 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불안하다”며 “지금은 음성 통화지만 곧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영상 통화나 페이스타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이런 모방 도구를 개발하고 있진 않지만,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세계가 곧 직면하게 될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올트먼 CEO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단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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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트먼 오픈AI CEO, AI 이용한 ‘복제 사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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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3 10:25:56
- 수정2025-07-23 10:27:13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기 위기’(fraud crisis)를 경고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저를 정말 두렵게 하는 것은 아직도 일부 금융 기관이 음성 인식(voice print)을 돈을 이체하거나 다른 일 처리를 위한 인증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 AI는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증 방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비밀번호를 제외하고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열린 AI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관한 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지난해 AI 음성 또는 영상 ‘복제’(cloning)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달 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AI를 활용해 조작한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 등을 외국 외무장관들과 미국 주지사, 미국 연방 의원 등 최소 5명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나는 지금 우리가 중대한, 임박한 사기 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불안하다”며 “지금은 음성 통화지만 곧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영상 통화나 페이스타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이런 모방 도구를 개발하고 있진 않지만,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세계가 곧 직면하게 될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올트먼 CEO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단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22일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저를 정말 두렵게 하는 것은 아직도 일부 금융 기관이 음성 인식(voice print)을 돈을 이체하거나 다른 일 처리를 위한 인증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그렇게 되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 AI는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증 방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비밀번호를 제외하고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열린 AI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관한 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지난해 AI 음성 또는 영상 ‘복제’(cloning)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달 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람이 AI를 활용해 조작한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 등을 외국 외무장관들과 미국 주지사, 미국 연방 의원 등 최소 5명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나는 지금 우리가 중대한, 임박한 사기 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불안하다”며 “지금은 음성 통화지만 곧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영상 통화나 페이스타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이런 모방 도구를 개발하고 있진 않지만,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세계가 곧 직면하게 될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올트먼 CEO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단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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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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