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APEC 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AI 협력·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관련 회의가 열립니다.

외교부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를 위해 4천5백 명 이상의 각국 대표단과 사무국 관계자 등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 기간에는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위원회(SCE), 경제위원회(EC), 예산운영위원회(BMC) 등 4대 위원회를 포함해 2백 회 이상의 실무회의와 워크숍, 부대 행사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에는 올해 정상회의의 핵심 성과로 제시된 ‘AI(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 경제 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 등 분야별 장관급 회의와 함께, 산불, 홍수, 지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연재해 대응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재난관리 고위급포럼 또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