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조은희 의원·‘나토순방’ 조연경 전 행정관 특검 소환
입력 2025.07.23 (14:36)
수정 2025.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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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 의원이 건넨 국민의힘 서초갑 책임 당원 명부를 활용해 불법 여론조사를 펼쳤는지를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사건 자료를 넘겨 받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12호’와 관련해 조 전 행정관을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 12호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김 여사가 대통령의 지위와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김 여사는 6천만 원대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고,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 의원이 건넨 국민의힘 서초갑 책임 당원 명부를 활용해 불법 여론조사를 펼쳤는지를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사건 자료를 넘겨 받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12호’와 관련해 조 전 행정관을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 12호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김 여사가 대통령의 지위와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김 여사는 6천만 원대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고,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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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개입 의혹’ 조은희 의원·‘나토순방’ 조연경 전 행정관 특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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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3 14:36:00
- 수정2025-07-23 16:50:47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 의원이 건넨 국민의힘 서초갑 책임 당원 명부를 활용해 불법 여론조사를 펼쳤는지를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사건 자료를 넘겨 받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12호’와 관련해 조 전 행정관을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 12호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김 여사가 대통령의 지위와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김 여사는 6천만 원대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고,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KT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 의원이 건넨 국민의힘 서초갑 책임 당원 명부를 활용해 불법 여론조사를 펼쳤는지를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사건 자료를 넘겨 받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 12호’와 관련해 조 전 행정관을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 12호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김 여사가 대통령의 지위와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김 여사는 6천만 원대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고,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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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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