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서 당원투표·국민여론 50%씩 반영

입력 2025.07.23 (14:58) 수정 2025.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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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열리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5명이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고위원의 경우 후보자가 8명을 넘을 경우 예비경선을 치러 8명까지 압축하고, 청년최고위원은 예비경선으로 4명까지 후보자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45세 미만 책임당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예비경선에 기탁금 4천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본경선 진출 시 추가로 4천만 원을 내야 합니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예비경선과 본 경선에 각각 2천만 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과 본 경선에 각각 5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다만 45세 미만 후보가 대표 경선이나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경우 기탁금을 50% 감면하기로 했으며,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네 차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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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14:58:45
    • 수정2025-07-23 15:11:50
    정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열리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5명이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고위원의 경우 후보자가 8명을 넘을 경우 예비경선을 치러 8명까지 압축하고, 청년최고위원은 예비경선으로 4명까지 후보자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45세 미만 책임당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예비경선에 기탁금 4천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본경선 진출 시 추가로 4천만 원을 내야 합니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예비경선과 본 경선에 각각 2천만 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과 본 경선에 각각 5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다만 45세 미만 후보가 대표 경선이나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경우 기탁금을 50% 감면하기로 했으며,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네 차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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