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실종 사건 전하던 기자 ‘화들짝’…“강물 속에 무언가 있어”

입력 2025.07.23 (15:38) 수정 2025.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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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메아림 강에서 무선마이크를 잡은 남성이 조심스럽게 강 한가운데로 들어가는데요.

카메라를 보며 멘트를 이어가다 갑자기 무언가에 놀란 듯 달려 나옵니다.

지역 매체의 기자인 그는 전날 이곳에서 수영 중에 실종된 10대 소녀의 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는데요.

강물의 수심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물속에 들어갔다가 무언가를 건드린 것 같다며 화들짝 놀란 겁니다.

취재팀은 이 사실을 당국에 알렸고 수색대는 기자가 들어간 지점 인근에서 소녀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매체는 "이날 보도는 관계 당국의 지원 아래 정해진 취재 프로토콜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기자가 접촉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실종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가 된 것은 분명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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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15:38:22
    • 수정2025-07-23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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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메아림 강에서 무선마이크를 잡은 남성이 조심스럽게 강 한가운데로 들어가는데요.

카메라를 보며 멘트를 이어가다 갑자기 무언가에 놀란 듯 달려 나옵니다.

지역 매체의 기자인 그는 전날 이곳에서 수영 중에 실종된 10대 소녀의 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는데요.

강물의 수심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물속에 들어갔다가 무언가를 건드린 것 같다며 화들짝 놀란 겁니다.

취재팀은 이 사실을 당국에 알렸고 수색대는 기자가 들어간 지점 인근에서 소녀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매체는 "이날 보도는 관계 당국의 지원 아래 정해진 취재 프로토콜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기자가 접촉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실종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가 된 것은 분명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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