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 단체장 해외 벤치마킹 일정 취소…“폭우 재해 고려”

입력 2025.07.23 (1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닷새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다음 달 예정했던 해외 벤치마킹 연수를 취소했습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 16명은 다음 달 4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을 떠나기로 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호우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을 받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포함해 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피해가 컸던 경기북부지역 단체장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앞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호우 피해 복구 등을 이유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옹벽 붕괴사고 수습으로 일정을 취소한데 이어 오늘(23일) 협의회가 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지난해부터 계획된 연수였으나 16일 폭우가 시작되면서 일정 보류를 검토했으며 오늘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선 이번 폭우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시장군수협, 단체장 해외 벤치마킹 일정 취소…“폭우 재해 고려”
    • 입력 2025-07-23 16:31:46
    사회
최근 닷새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다음 달 예정했던 해외 벤치마킹 연수를 취소했습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 16명은 다음 달 4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을 떠나기로 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호우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을 받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포함해 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피해가 컸던 경기북부지역 단체장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앞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호우 피해 복구 등을 이유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옹벽 붕괴사고 수습으로 일정을 취소한데 이어 오늘(23일) 협의회가 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지난해부터 계획된 연수였으나 16일 폭우가 시작되면서 일정 보류를 검토했으며 오늘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선 이번 폭우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