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대학생 미국 연수 5년만에 재개…1년 간 어학연수·인턴

입력 2025.07.23 (20:25) 수정 2025.07.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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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대상 한미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년간 미국에서 진행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탈북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영어연수와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올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학생들을 만나 "여러분의 도전은 탈북 청년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정부도 여러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WEST 프로그램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근무하는 김철훈 주무관은 "연수 기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한 경험은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통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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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2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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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대상 한미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년간 미국에서 진행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탈북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영어연수와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올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학생들을 만나 "여러분의 도전은 탈북 청년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정부도 여러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WEST 프로그램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근무하는 김철훈 주무관은 "연수 기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한 경험은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통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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