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일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 취소

입력 2025.07.23 (21:14) 수정 2025.07.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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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24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취소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밤 8시 20분쯤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 관련 브리핑은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대 총장들은 1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아 유급 또는 제적 대상이 된 8,000여 명이 2학기에 복귀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년제’인 의대 교육과정을 ‘학기제’로 변경해 2학기에 복귀하더라도 내년 진급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상 실습을 해야 하는 본과 3, 4학년의 졸업 시기를 두고 대학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수도권 의대 관계자는 “학교마다 교육 여건의 차이로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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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내일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 취소
    • 입력 2025-07-23 21:14:47
    • 수정2025-07-23 21:22:28
    사회
정부가 내일(24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취소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밤 8시 20분쯤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 관련 브리핑은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대 총장들은 1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아 유급 또는 제적 대상이 된 8,000여 명이 2학기에 복귀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년제’인 의대 교육과정을 ‘학기제’로 변경해 2학기에 복귀하더라도 내년 진급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상 실습을 해야 하는 본과 3, 4학년의 졸업 시기를 두고 대학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수도권 의대 관계자는 “학교마다 교육 여건의 차이로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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