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야당’ 오프닝 스코어 넘어서

입력 2025.07.24 (09:56) 수정 2025.07.24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비만 300억 원이 넘게 든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제 12만 2천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5년 한국 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강하늘 주연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누적 조회 수 2억 뷰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입니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나나, 채수빈, 신승호, 지수 등이 출연했고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PMC:더 벙커’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위를 유지하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4만여 명을 더 불러들였지만 2위로 내려왔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천여 명이 됐습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척안의 잔상’으로 2만 6천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40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4위는 장성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로 2만 2천여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5위는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로 만 6천여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154만 8천여 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도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예매율 21.2%, 예매량
9만 3천여 장입니다.

그 뒤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17.8%, 마블의 신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16.7%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야당’ 오프닝 스코어 넘어서
    • 입력 2025-07-24 09:56:30
    • 수정2025-07-24 10:01:13
    문화
제작비만 300억 원이 넘게 든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제 12만 2천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5년 한국 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강하늘 주연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누적 조회 수 2억 뷰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입니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나나, 채수빈, 신승호, 지수 등이 출연했고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PMC:더 벙커’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위를 유지하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4만여 명을 더 불러들였지만 2위로 내려왔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천여 명이 됐습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척안의 잔상’으로 2만 6천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40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4위는 장성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로 2만 2천여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5위는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로 만 6천여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154만 8천여 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도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예매율 21.2%, 예매량
9만 3천여 장입니다.

그 뒤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17.8%, 마블의 신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16.7%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