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특검,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이 모 씨 압수수색
입력 2025.07.24 (11:20)
수정 2025.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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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구명 로비’ 의혹을 정치권에 제보한 전직 해병 이 모 씨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새벽 6시부터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 씨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바탕으로 이 씨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전직 해병인 이 씨는 지난해 6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임성근 전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친분이 있다는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멋쟁해병’ 모임 단체 대화방 등에서, 임 전 사단장을 구하기 위해 ‘VIP’에 청탁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씨는 민주당이 제보 내용을 조작해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폭로한 뒤, 현재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에 대한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멋쟁해병’ SNS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거나 관계가 있는 인물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새벽 6시부터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 씨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바탕으로 이 씨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전직 해병인 이 씨는 지난해 6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임성근 전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친분이 있다는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멋쟁해병’ 모임 단체 대화방 등에서, 임 전 사단장을 구하기 위해 ‘VIP’에 청탁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씨는 민주당이 제보 내용을 조작해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폭로한 뒤, 현재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에 대한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멋쟁해병’ SNS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거나 관계가 있는 인물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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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 특검,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이 모 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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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1:20:38
- 수정2025-07-24 11:22:23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구명 로비’ 의혹을 정치권에 제보한 전직 해병 이 모 씨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새벽 6시부터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 씨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바탕으로 이 씨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전직 해병인 이 씨는 지난해 6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임성근 전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친분이 있다는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멋쟁해병’ 모임 단체 대화방 등에서, 임 전 사단장을 구하기 위해 ‘VIP’에 청탁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씨는 민주당이 제보 내용을 조작해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폭로한 뒤, 현재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에 대한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멋쟁해병’ SNS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거나 관계가 있는 인물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새벽 6시부터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참고인 신분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 씨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바탕으로 이 씨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전직 해병인 이 씨는 지난해 6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임성근 전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친분이 있다는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멋쟁해병’ 모임 단체 대화방 등에서, 임 전 사단장을 구하기 위해 ‘VIP’에 청탁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씨는 민주당이 제보 내용을 조작해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폭로한 뒤, 현재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에 대한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멋쟁해병’ SNS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거나 관계가 있는 인물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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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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