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아무르서 40여 명 탑승 여객기 추락

입력 2025.07.24 (15:09) 수정 2025.07.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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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40여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연락이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현지 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안가라 항공 소속 An-24 기종 여객기가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에서 블라고베시첸스크를 지나 틴다로 가던 중 종착지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된 뒤 아무르주 틴다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어린이 5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4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바실리 오를로프 아무르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아무르 민방위소방안전센터는 "Mi-8 헬기 승무원이 틴다 쿠빅타 마을에서 16㎞ 거리에 있는 산비탈에서 항공기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중에서 점검한 결과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상 수색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추락 지점이 여전히 화염에 휩싸여 있고 산비탈이 험해 구조헬기가 착륙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가라항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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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4 15:09:27
    • 수정2025-07-24 17:27:51
    국제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40여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연락이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현지 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안가라 항공 소속 An-24 기종 여객기가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에서 블라고베시첸스크를 지나 틴다로 가던 중 종착지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된 뒤 아무르주 틴다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어린이 5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4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바실리 오를로프 아무르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아무르 민방위소방안전센터는 "Mi-8 헬기 승무원이 틴다 쿠빅타 마을에서 16㎞ 거리에 있는 산비탈에서 항공기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중에서 점검한 결과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상 수색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추락 지점이 여전히 화염에 휩싸여 있고 산비탈이 험해 구조헬기가 착륙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가라항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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