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다수리, 얍!” 고치고 나누는 새활용 배워요
입력 2025.07.25 (21:43)
수정 2025.07.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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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탈 플라스틱'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이용해 보는 업사이클, 이른바 새활용 한마당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난 장난감을 직접 해체해 보는 아이들.
플라스틱과 전자 부품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장난감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몸소 깨닫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잘게 부스러뜨린 플라스틱을 기계에 넣고 누르자 귀여운 열쇠고리가 만들어집니다.
[홍시우·홍예서·홍제우/제주시 이도2동 : "다음부터는 플라스틱 병뚜껑이랑 페트병을 잘 분리해서 버릴 거예요."]
버려진 에코백, 입지 않는 옷이 앞치마로 재탄생하고, 다 쓴 세제는 빈 용기에 또 채웁니다.
[송은선/서귀포시 남원읍 : "사서 쓰는 게 더 쉽고 그런데 그래도 더 환경에 좋은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가공해서 쓰는 일명 '새활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관광지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하루 1천 4백여 톤에 달하면서 웬만한 광역시를 웃도는 제주.
결국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세웠는데, 폐기물 배출량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새활용'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해리/제주시 새활용센터 매니저 : "새로 교체하는 게 수리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른 세상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수리해서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쓰자는 취지를 가지고."]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만들면서 '탈 플라스틱'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번 행사는 홀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계속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탈 플라스틱'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이용해 보는 업사이클, 이른바 새활용 한마당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난 장난감을 직접 해체해 보는 아이들.
플라스틱과 전자 부품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장난감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몸소 깨닫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잘게 부스러뜨린 플라스틱을 기계에 넣고 누르자 귀여운 열쇠고리가 만들어집니다.
[홍시우·홍예서·홍제우/제주시 이도2동 : "다음부터는 플라스틱 병뚜껑이랑 페트병을 잘 분리해서 버릴 거예요."]
버려진 에코백, 입지 않는 옷이 앞치마로 재탄생하고, 다 쓴 세제는 빈 용기에 또 채웁니다.
[송은선/서귀포시 남원읍 : "사서 쓰는 게 더 쉽고 그런데 그래도 더 환경에 좋은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가공해서 쓰는 일명 '새활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관광지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하루 1천 4백여 톤에 달하면서 웬만한 광역시를 웃도는 제주.
결국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세웠는데, 폐기물 배출량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새활용'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해리/제주시 새활용센터 매니저 : "새로 교체하는 게 수리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른 세상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수리해서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쓰자는 취지를 가지고."]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만들면서 '탈 플라스틱'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번 행사는 홀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계속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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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8 08: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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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탈 플라스틱'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이용해 보는 업사이클, 이른바 새활용 한마당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난 장난감을 직접 해체해 보는 아이들.
플라스틱과 전자 부품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장난감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몸소 깨닫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잘게 부스러뜨린 플라스틱을 기계에 넣고 누르자 귀여운 열쇠고리가 만들어집니다.
[홍시우·홍예서·홍제우/제주시 이도2동 : "다음부터는 플라스틱 병뚜껑이랑 페트병을 잘 분리해서 버릴 거예요."]
버려진 에코백, 입지 않는 옷이 앞치마로 재탄생하고, 다 쓴 세제는 빈 용기에 또 채웁니다.
[송은선/서귀포시 남원읍 : "사서 쓰는 게 더 쉽고 그런데 그래도 더 환경에 좋은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가공해서 쓰는 일명 '새활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관광지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하루 1천 4백여 톤에 달하면서 웬만한 광역시를 웃도는 제주.
결국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세웠는데, 폐기물 배출량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새활용'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해리/제주시 새활용센터 매니저 : "새로 교체하는 게 수리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른 세상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수리해서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쓰자는 취지를 가지고."]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만들면서 '탈 플라스틱'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번 행사는 홀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계속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탈 플라스틱'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이용해 보는 업사이클, 이른바 새활용 한마당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난 장난감을 직접 해체해 보는 아이들.
플라스틱과 전자 부품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장난감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몸소 깨닫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잘게 부스러뜨린 플라스틱을 기계에 넣고 누르자 귀여운 열쇠고리가 만들어집니다.
[홍시우·홍예서·홍제우/제주시 이도2동 : "다음부터는 플라스틱 병뚜껑이랑 페트병을 잘 분리해서 버릴 거예요."]
버려진 에코백, 입지 않는 옷이 앞치마로 재탄생하고, 다 쓴 세제는 빈 용기에 또 채웁니다.
[송은선/서귀포시 남원읍 : "사서 쓰는 게 더 쉽고 그런데 그래도 더 환경에 좋은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가공해서 쓰는 일명 '새활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관광지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하루 1천 4백여 톤에 달하면서 웬만한 광역시를 웃도는 제주.
결국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세웠는데, 폐기물 배출량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새활용'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해리/제주시 새활용센터 매니저 : "새로 교체하는 게 수리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른 세상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수리해서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쓰자는 취지를 가지고."]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쓸모 있게 만들면서 '탈 플라스틱'에 한 발짝 다가가는 이번 행사는 홀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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