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물놀이·영화·축구관람 피서 어때요?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사실상 이번 주말, 내일부터가 본격적인 휴가철인데요.

시원한 물놀이장과 저렴한 영화관,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무더위를 날릴 물놀이 시설이 충북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은 시설 정비를 마치고 내일 다시 문을 엽니다.

다음 달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운영되고, 월요일에만 쉽니다.

충주시는 올해, 물놀이장에 푸드트럭을 새로 마련하고 주차 시설도 보강했습니다.

[조성태/충주시 관광시설팀장 : "(바닥) 포장 일부 보수 공사로 잠시 휴장했습니다. 안전·위생 점검은 다 마친 상태고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4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고요."]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내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물놀이장이, 증평 좌구산에서는 내일부터 한 달 동안 물썰매장이 운영됩니다.

옥천의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관람료 할인 행사가 한창입니다.

영화 한 편에 2D는 천 원, 3D는 3천 원으로 현장 예매에만 적용되고 온라인 예매는 제외됩니다.

영화관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이번 할인 혜택은 정부의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제공됩니다.

2025 보은컵 국제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이 오늘 개막해 사흘 동안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태국까지 아시아 4개국 유소년 축구팀 69곳의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내일은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과 설기현 전 경남FC 감독이 참가 선수들에게 축구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