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총기 사건’ 초동 조치 적절성 진상 조사”
입력 2025.07.26 (15:19)
수정 2025.07.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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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응이 적절했냐를 두고 논란이 일자,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지만 70분가량 지난 뒤 현장에 진입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 경찰은 피해자 아내로부터 밤 9시 31분에 "남편이 총을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고, 이후 밤 10시 16분쯤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10시 43분쯤 주거지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지만 70분가량 지난 뒤 현장에 진입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 경찰은 피해자 아내로부터 밤 9시 31분에 "남편이 총을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고, 이후 밤 10시 16분쯤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10시 43분쯤 주거지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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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인천 총기 사건’ 초동 조치 적절성 진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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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6 15:19:32
- 수정2025-07-26 16:01:05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응이 적절했냐를 두고 논란이 일자,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지만 70분가량 지난 뒤 현장에 진입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 경찰은 피해자 아내로부터 밤 9시 31분에 "남편이 총을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고, 이후 밤 10시 16분쯤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10시 43분쯤 주거지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지만 70분가량 지난 뒤 현장에 진입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당일인 지난 20일 경찰은 피해자 아내로부터 밤 9시 31분에 "남편이 총을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고, 이후 밤 10시 16분쯤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10시 43분쯤 주거지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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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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