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폭염특보 지속…서쪽 지역 37도 안팎
입력 2025.07.27 (15:18)
수정 2025.07.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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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서 극한 폭염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 전국 폭염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 현황판으로 현재 기온 확인해 보겠습니다.
붉은색이 30도 이상이고, 검붉은색일수록 40도에 가까운 곳인데요.
3시간 전에 전해드릴 때보다 붉은색이 진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 자세히 들어가 보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지역의 기온이 특히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삼척으로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파주 광탄면이 38.9도, 서울 구로구도 38.2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더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오후 5시 무렵까지도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어제 기록을 넘어서 40도를 웃도는 지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이제 2천백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가운데 11명이 숨진 거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제 하루 동안 발생한 87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온열질환이 주로 농촌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작업장이나 생활 공간에서도 발생하는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에서 폭염이 가장 심할 거로 예보된 만큼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져서 걱정인데, 이런 극한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기자]
네, 좀처럼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더운 고기압의 세력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오늘은 어제 간간이 보이던 구름도 사라지고 한반도는 완연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뿐만 아니라 남북의 구름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넓은 영역에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5km 상공의 기압계 흐름을 보면 조금 전 맑게 나타난 영역이 붉게 보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과 거의 일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은 내일부터는 다소 약해질 거로 예측됩니다.
그러면서 그 틈 사이로 구름이 덮여서 뜨거운 햇볕도 가려줄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쌓인 열기 탓에 폭염이 바로 꺾이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35도 안팎의 극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서 극한 폭염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 전국 폭염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 현황판으로 현재 기온 확인해 보겠습니다.
붉은색이 30도 이상이고, 검붉은색일수록 40도에 가까운 곳인데요.
3시간 전에 전해드릴 때보다 붉은색이 진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 자세히 들어가 보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지역의 기온이 특히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삼척으로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파주 광탄면이 38.9도, 서울 구로구도 38.2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더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오후 5시 무렵까지도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어제 기록을 넘어서 40도를 웃도는 지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이제 2천백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가운데 11명이 숨진 거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제 하루 동안 발생한 87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온열질환이 주로 농촌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작업장이나 생활 공간에서도 발생하는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에서 폭염이 가장 심할 거로 예보된 만큼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져서 걱정인데, 이런 극한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기자]
네, 좀처럼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더운 고기압의 세력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오늘은 어제 간간이 보이던 구름도 사라지고 한반도는 완연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뿐만 아니라 남북의 구름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넓은 영역에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5km 상공의 기압계 흐름을 보면 조금 전 맑게 나타난 영역이 붉게 보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과 거의 일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은 내일부터는 다소 약해질 거로 예측됩니다.
그러면서 그 틈 사이로 구름이 덮여서 뜨거운 햇볕도 가려줄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쌓인 열기 탓에 폭염이 바로 꺾이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35도 안팎의 극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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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서 극한 폭염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 전국 폭염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 현황판으로 현재 기온 확인해 보겠습니다.
붉은색이 30도 이상이고, 검붉은색일수록 40도에 가까운 곳인데요.
3시간 전에 전해드릴 때보다 붉은색이 진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 자세히 들어가 보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지역의 기온이 특히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삼척으로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파주 광탄면이 38.9도, 서울 구로구도 38.2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더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오후 5시 무렵까지도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어제 기록을 넘어서 40도를 웃도는 지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이제 2천백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가운데 11명이 숨진 거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제 하루 동안 발생한 87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온열질환이 주로 농촌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작업장이나 생활 공간에서도 발생하는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에서 폭염이 가장 심할 거로 예보된 만큼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져서 걱정인데, 이런 극한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기자]
네, 좀처럼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더운 고기압의 세력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오늘은 어제 간간이 보이던 구름도 사라지고 한반도는 완연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뿐만 아니라 남북의 구름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넓은 영역에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5km 상공의 기압계 흐름을 보면 조금 전 맑게 나타난 영역이 붉게 보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과 거의 일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은 내일부터는 다소 약해질 거로 예측됩니다.
그러면서 그 틈 사이로 구름이 덮여서 뜨거운 햇볕도 가려줄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쌓인 열기 탓에 폭염이 바로 꺾이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35도 안팎의 극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서 극한 폭염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 전국 폭염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 현황판으로 현재 기온 확인해 보겠습니다.
붉은색이 30도 이상이고, 검붉은색일수록 40도에 가까운 곳인데요.
3시간 전에 전해드릴 때보다 붉은색이 진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 자세히 들어가 보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지역의 기온이 특히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삼척으로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파주 광탄면이 38.9도, 서울 구로구도 38.2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더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오후 5시 무렵까지도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어제 기록을 넘어서 40도를 웃도는 지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폭염 피해도 점점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이제 2천백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가운데 11명이 숨진 거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제 하루 동안 발생한 87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온열질환이 주로 농촌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작업장이나 생활 공간에서도 발생하는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에서 폭염이 가장 심할 거로 예보된 만큼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져서 걱정인데, 이런 극한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기자]
네, 좀처럼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더운 고기압의 세력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오늘은 어제 간간이 보이던 구름도 사라지고 한반도는 완연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뿐만 아니라 남북의 구름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넓은 영역에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5km 상공의 기압계 흐름을 보면 조금 전 맑게 나타난 영역이 붉게 보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과 거의 일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은 내일부터는 다소 약해질 거로 예측됩니다.
그러면서 그 틈 사이로 구름이 덮여서 뜨거운 햇볕도 가려줄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쌓인 열기 탓에 폭염이 바로 꺾이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35도 안팎의 극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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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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