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설 ‘페이커’ 이상혁, 2029년까지 뛴다…T1과 4년 재계약

입력 2025.07.28 (10:50) 수정 2025.07.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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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29)이 소속 팀 T1과 4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T1은 어제(2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29년까지 T1과 함께한다”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T1은 이날 저녁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그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이상혁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T1의 전신인 SKT T1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 올해까지 12년간 단 한 차례도 팀을 옮기지 않고 팀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2015, 2016, 2023, 2024시즌까지 총 5차례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e스포츠계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 및 운영사인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역사를 쓴 이상혁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출범한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상혁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혁은 앞선 2022년 말에도 중국 등 해외팀들의 이적 제안을 물리치고 T1과 2025년 말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상혁은 T1과의 계약 갱신을 통해 올해 이후로도 최소 4개 시즌, 만 33세가 될 때까지 소속 팀 유니폼을 입고 함께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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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8 10:50:49
    • 수정2025-07-28 10:53:16
    종합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29)이 소속 팀 T1과 4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T1은 어제(2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29년까지 T1과 함께한다”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T1은 이날 저녁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그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이상혁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T1의 전신인 SKT T1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 올해까지 12년간 단 한 차례도 팀을 옮기지 않고 팀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2015, 2016, 2023, 2024시즌까지 총 5차례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e스포츠계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 및 운영사인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역사를 쓴 이상혁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출범한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상혁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혁은 앞선 2022년 말에도 중국 등 해외팀들의 이적 제안을 물리치고 T1과 2025년 말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상혁은 T1과의 계약 갱신을 통해 올해 이후로도 최소 4개 시즌, 만 33세가 될 때까지 소속 팀 유니폼을 입고 함께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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