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온열질환자 5백 명 넘어…지난해 대비 5.6배

입력 2025.07.28 (15:14) 수정 2025.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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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폭염으로 인한 경기도 온열질환자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집계된 온열질환자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505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8명으로, 지난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환자 수(78명)의 5.6 배에 이릅니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505명)를 발생 장소별로 보면 실외가 79.8%, 실내가 20.2%로 실외 작업장이 37.8%로 가장 많았고, 길가 11.9%, 논밭 9.1%, 실내 작업장 8.5%, 운동장(공원)과 집 각각 5.3%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25.1%, 성별로는 남성이 81.2%를 차지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63.6%, 열경련 14.3%, 열사병 14.1%, 열실신 7.1% 등이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50~80대 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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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올해 온열질환자 5백 명 넘어…지난해 대비 5.6배
    • 입력 2025-07-28 15:13:59
    • 수정2025-07-28 15:15:18
    사회
올해 들어 폭염으로 인한 경기도 온열질환자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집계된 온열질환자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505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38명으로, 지난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환자 수(78명)의 5.6 배에 이릅니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505명)를 발생 장소별로 보면 실외가 79.8%, 실내가 20.2%로 실외 작업장이 37.8%로 가장 많았고, 길가 11.9%, 논밭 9.1%, 실내 작업장 8.5%, 운동장(공원)과 집 각각 5.3%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25.1%, 성별로는 남성이 81.2%를 차지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63.6%, 열경련 14.3%, 열사병 14.1%, 열실신 7.1% 등이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50~80대 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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