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엡스타인 사건 해결의 열쇠, 그의 ‘옛 연인’?

입력 2025.07.28 (15:33) 수정 2025.07.28 (15: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극우 인플루언서들이 엡스타인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로 그의 옛 연인인 길레인 맥스웰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맥스웰은 엡스타인이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성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2021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미국 법무부는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맥스웰을 면담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했던 일부 보수 인사들은, 트럼프 정부의 의혹 규명을 위한 노력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지지 성향의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인 베니 존슨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이것이 투명성"이라며 맥스웰을 "가장 어려운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표현했습니다.

엡스타인의 전 변호사 가운데 한 명은 맥스웰에게 면책 특권이 주어진다면 증언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엡스타인과 각별한 사이었다는 정황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지지층에서 상당한 동요가 일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핵심 보수 인사들이 더 이상의 지지층 균열을 막고자 여러 시도에 나섰지만, 잘 될지는 의문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의 2면] 엡스타인 사건 해결의 열쇠, 그의 ‘옛 연인’?
    • 입력 2025-07-28 15:33:44
    • 수정2025-07-28 15:38:11
    월드24
뉴욕타임스는 극우 인플루언서들이 엡스타인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로 그의 옛 연인인 길레인 맥스웰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맥스웰은 엡스타인이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성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2021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미국 법무부는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맥스웰을 면담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했던 일부 보수 인사들은, 트럼프 정부의 의혹 규명을 위한 노력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지지 성향의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인 베니 존슨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이것이 투명성"이라며 맥스웰을 "가장 어려운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표현했습니다.

엡스타인의 전 변호사 가운데 한 명은 맥스웰에게 면책 특권이 주어진다면 증언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엡스타인과 각별한 사이었다는 정황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지지층에서 상당한 동요가 일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핵심 보수 인사들이 더 이상의 지지층 균열을 막고자 여러 시도에 나섰지만, 잘 될지는 의문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