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산불 강풍 타고 사흘째 확산…4명 사망
입력 2025.07.28 (21:27)
수정 2025.07.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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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도시 부르사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폭염과 강풍 속에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8일) TRT하베르 방송, 일간 밀리예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 외곽의 야쿠플라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하르만즈크 지역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물론 지역 농민들까지 나서 트랙터에 물탱크를 달아 옮기며 진화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부르사 일대를 검은 연기가 뒤덮은 가운데 당국은 인근 주민 약 천7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산불 진압을 도우려 인근 볼루에서 물탱크차를 몰고 나선 민간인 3명이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전날 진화 현장에서 소방대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이스키셰히르주(州) 세이트가지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소속 대원 10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부르사 외에도 튀르키예 북부 카라뷔크주의 사프란볼루,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오니키슈바트 등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에만 튀르키예 전역 8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오늘(28일) TRT하베르 방송, 일간 밀리예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 외곽의 야쿠플라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하르만즈크 지역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물론 지역 농민들까지 나서 트랙터에 물탱크를 달아 옮기며 진화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부르사 일대를 검은 연기가 뒤덮은 가운데 당국은 인근 주민 약 천7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산불 진압을 도우려 인근 볼루에서 물탱크차를 몰고 나선 민간인 3명이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전날 진화 현장에서 소방대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이스키셰히르주(州) 세이트가지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소속 대원 10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부르사 외에도 튀르키예 북부 카라뷔크주의 사프란볼루,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오니키슈바트 등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에만 튀르키예 전역 8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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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산불 강풍 타고 사흘째 확산…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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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21:27:34
- 수정2025-07-28 21:29:57

튀르키예 대도시 부르사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폭염과 강풍 속에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8일) TRT하베르 방송, 일간 밀리예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 외곽의 야쿠플라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하르만즈크 지역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물론 지역 농민들까지 나서 트랙터에 물탱크를 달아 옮기며 진화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부르사 일대를 검은 연기가 뒤덮은 가운데 당국은 인근 주민 약 천7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산불 진압을 도우려 인근 볼루에서 물탱크차를 몰고 나선 민간인 3명이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전날 진화 현장에서 소방대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이스키셰히르주(州) 세이트가지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소속 대원 10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부르사 외에도 튀르키예 북부 카라뷔크주의 사프란볼루,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오니키슈바트 등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에만 튀르키예 전역 8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오늘(28일) TRT하베르 방송, 일간 밀리예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 외곽의 야쿠플라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하르만즈크 지역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물론 지역 농민들까지 나서 트랙터에 물탱크를 달아 옮기며 진화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부르사 일대를 검은 연기가 뒤덮은 가운데 당국은 인근 주민 약 천7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산불 진압을 도우려 인근 볼루에서 물탱크차를 몰고 나선 민간인 3명이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전날 진화 현장에서 소방대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이스키셰히르주(州) 세이트가지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소속 대원 10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부르사 외에도 튀르키예 북부 카라뷔크주의 사프란볼루,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오니키슈바트 등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에만 튀르키예 전역 8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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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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