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고가차도 다음 달 17일부터 철거 시작

입력 2025.07.29 (09:30) 수정 2025.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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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만들어져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서울 서소문고가차도가 다음 달 17일부터 철거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9일) "서소문고가차도가 시설물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철거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해 고가차로를 폐쇄하고, 9월 21일부터는 전면 통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가차도 철거로 기존 4차로로 운영하던 충정로역-시청역 방향은 지상 2차로로, 3차로로 운영하던 시청역-충정로역 방향은 지상 1차로로 축소됩니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서소문로를 피해 사직로, 새문안로, 세종대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현재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버스노선 43개 중 광역버스 20개 노선도 다음 달 17일 0시부터 우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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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소문고가차도 다음 달 17일부터 철거 시작
    • 입력 2025-07-29 09:30:17
    • 수정2025-07-29 09:37:58
    사회
1966년에 만들어져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서울 서소문고가차도가 다음 달 17일부터 철거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9일) "서소문고가차도가 시설물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철거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해 고가차로를 폐쇄하고, 9월 21일부터는 전면 통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가차도 철거로 기존 4차로로 운영하던 충정로역-시청역 방향은 지상 2차로로, 3차로로 운영하던 시청역-충정로역 방향은 지상 1차로로 축소됩니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서소문로를 피해 사직로, 새문안로, 세종대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현재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버스노선 43개 중 광역버스 20개 노선도 다음 달 17일 0시부터 우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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