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등 좌석 예약 광역버스 확대 운행

입력 2025.07.29 (11:00) 수정 2025.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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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광역버스 일부 노선에 시행 중인 좌석 예약제가 확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수도권 광역버스에서 시행 중인 좌석 예약제가 68개 노선, 하루 170회로 확대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면, 승객이 정해진 시간에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65개 노선, 하루 150차례 운행돼 왔는데 이 가운데 31개 노선에서 평균 예약률이 80%를 웃돌 만큼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원은 48차례, 용인 41차례, 성남 11차례, 의정부 4차례, 남양주 13차례, 안양 4차례로 좌석 예약 버스의 하루 운행 횟수가 각각 늘어납니다.

기존 좌석예약제를 운영 중인 노선 중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예약률 상위 노선을 선별했으며, 미운영 노선 중에서도 탑승객이 많은 혼잡 노선을 선별했습니다.

예약자가 우선 탑승하고, 비예약자는 잔여 좌석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혼용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약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비예약자의 탑승이 불가한 경우는 교통카드 결제를 제한하는 등 이용자 편의 기능 등도 추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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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성남 등 좌석 예약 광역버스 확대 운행
    • 입력 2025-07-29 11:00:19
    • 수정2025-07-29 11:03:15
    경제
경기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광역버스 일부 노선에 시행 중인 좌석 예약제가 확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수도권 광역버스에서 시행 중인 좌석 예약제가 68개 노선, 하루 170회로 확대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면, 승객이 정해진 시간에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65개 노선, 하루 150차례 운행돼 왔는데 이 가운데 31개 노선에서 평균 예약률이 80%를 웃돌 만큼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원은 48차례, 용인 41차례, 성남 11차례, 의정부 4차례, 남양주 13차례, 안양 4차례로 좌석 예약 버스의 하루 운행 횟수가 각각 늘어납니다.

기존 좌석예약제를 운영 중인 노선 중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예약률 상위 노선을 선별했으며, 미운영 노선 중에서도 탑승객이 많은 혼잡 노선을 선별했습니다.

예약자가 우선 탑승하고, 비예약자는 잔여 좌석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혼용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약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비예약자의 탑승이 불가한 경우는 교통카드 결제를 제한하는 등 이용자 편의 기능 등도 추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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