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1자녀 정책’ 폐지해도 ‘위기’…현금성 보조금 꺼내든 중국

입력 2025.07.29 (15:33) 수정 2025.07.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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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소식입니다.

중국이 출산 장려의 목적으로 연간 500달러, 우리 돈 약 70만 원의 현금성 육아보조금을 처음으로 지급합니다.

이 보조금은 3살 미만 자녀 한 명당 지급되며, 2025년 1월 출생아부터 적용되지만,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둔 가정도 일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마다 2천만 가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러면서 "현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젊은 부부가 출산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출산율 급락과 결혼 건수 감소로 인한 중국의 인구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라면서 수십 년간 이어 왔던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폐지했음에도 중국에선 3년 연속 인구가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임에도 최근 부진한 소비 지출을 끌어올리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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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29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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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출산 장려의 목적으로 연간 500달러, 우리 돈 약 70만 원의 현금성 육아보조금을 처음으로 지급합니다.

이 보조금은 3살 미만 자녀 한 명당 지급되며, 2025년 1월 출생아부터 적용되지만,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둔 가정도 일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마다 2천만 가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러면서 "현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젊은 부부가 출산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출산율 급락과 결혼 건수 감소로 인한 중국의 인구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라면서 수십 년간 이어 왔던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폐지했음에도 중국에선 3년 연속 인구가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임에도 최근 부진한 소비 지출을 끌어올리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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