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아빠 찬스’ 놓고 “특혜 채용” vs “절차 대로 취업”
입력 2025.07.29 (19:05)
수정 2025.07.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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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의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과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 후보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합당한 대우와 예술인 지원 등이 필요하며 문체부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아빠 찬스로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vs “정해진 채용 절차 따라 취업”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취직했다 퇴사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의 미국 자회사에 덜컥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의 장녀는 네이버에서 20일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한 후 미국 법인의 마케팅 직군 단독 책임자로 채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후보자가 명확한 답변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 간사인 박정하 의원도 “당시 미국 자회사가 마케팅 직군 자리를 따로 만들어 최 후보자 장녀를 채용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만약 후보자의 해명이 틀렸다면 위증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은)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고, 딸이 지원한 사실도 나중에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간단한 (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딸이 네이버 자회사에) 지원한 것도 나중에 들었다”며 “당초 취업이 예정됐던 회계법인보다는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을 선택했고,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웨이브미디어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도 “후보자의 장녀는 과거 대학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에 입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웨이브미디어라는 정도의 회사에 ‘아빠 찬스’를 써서 취업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최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최 후보자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직전이던 2021년 최 후보자가 장남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며 재산 신고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하고, 감정평가액도 하향 조작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다른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고, (재산 신고를) 왜 다운시켰다는 말씀을 듣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후보자의 토지 매입 시점은 2010년인데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는 2018년으로 8년의 시차가 있다”며 “매입 시점과 투자계획 발표 시점이 연결되지 않는다”며 최 후보자를 방어했습니다.
■ 최휘영 “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문체부 예산 대폭 확충해야”
최휘영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K-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이 흥행해서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현재 전체 예산의 1.3% 수준이 문체부 예산으로는 문화강국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등 예술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두고 예술 강국과 K-컬처 300조 원을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후보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합당한 대우와 예술인 지원 등이 필요하며 문체부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아빠 찬스로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vs “정해진 채용 절차 따라 취업”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취직했다 퇴사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의 미국 자회사에 덜컥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의 장녀는 네이버에서 20일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한 후 미국 법인의 마케팅 직군 단독 책임자로 채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후보자가 명확한 답변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 간사인 박정하 의원도 “당시 미국 자회사가 마케팅 직군 자리를 따로 만들어 최 후보자 장녀를 채용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만약 후보자의 해명이 틀렸다면 위증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은)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고, 딸이 지원한 사실도 나중에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간단한 (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딸이 네이버 자회사에) 지원한 것도 나중에 들었다”며 “당초 취업이 예정됐던 회계법인보다는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을 선택했고,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웨이브미디어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도 “후보자의 장녀는 과거 대학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에 입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웨이브미디어라는 정도의 회사에 ‘아빠 찬스’를 써서 취업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최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최 후보자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직전이던 2021년 최 후보자가 장남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며 재산 신고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하고, 감정평가액도 하향 조작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다른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고, (재산 신고를) 왜 다운시켰다는 말씀을 듣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후보자의 토지 매입 시점은 2010년인데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는 2018년으로 8년의 시차가 있다”며 “매입 시점과 투자계획 발표 시점이 연결되지 않는다”며 최 후보자를 방어했습니다.
■ 최휘영 “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문체부 예산 대폭 확충해야”
최휘영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K-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이 흥행해서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현재 전체 예산의 1.3% 수준이 문체부 예산으로는 문화강국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등 예술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두고 예술 강국과 K-컬처 300조 원을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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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9 19:12:10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의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과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 후보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합당한 대우와 예술인 지원 등이 필요하며 문체부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아빠 찬스로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vs “정해진 채용 절차 따라 취업”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취직했다 퇴사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의 미국 자회사에 덜컥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의 장녀는 네이버에서 20일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한 후 미국 법인의 마케팅 직군 단독 책임자로 채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후보자가 명확한 답변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 간사인 박정하 의원도 “당시 미국 자회사가 마케팅 직군 자리를 따로 만들어 최 후보자 장녀를 채용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만약 후보자의 해명이 틀렸다면 위증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은)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고, 딸이 지원한 사실도 나중에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간단한 (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딸이 네이버 자회사에) 지원한 것도 나중에 들었다”며 “당초 취업이 예정됐던 회계법인보다는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을 선택했고,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웨이브미디어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도 “후보자의 장녀는 과거 대학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에 입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웨이브미디어라는 정도의 회사에 ‘아빠 찬스’를 써서 취업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최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최 후보자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직전이던 2021년 최 후보자가 장남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며 재산 신고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하고, 감정평가액도 하향 조작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다른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고, (재산 신고를) 왜 다운시켰다는 말씀을 듣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후보자의 토지 매입 시점은 2010년인데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는 2018년으로 8년의 시차가 있다”며 “매입 시점과 투자계획 발표 시점이 연결되지 않는다”며 최 후보자를 방어했습니다.
■ 최휘영 “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문체부 예산 대폭 확충해야”
최휘영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K-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이 흥행해서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현재 전체 예산의 1.3% 수준이 문체부 예산으로는 문화강국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등 예술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두고 예술 강국과 K-컬처 300조 원을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후보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합당한 대우와 예술인 지원 등이 필요하며 문체부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아빠 찬스로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vs “정해진 채용 절차 따라 취업”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웨이브미디어’에 취직했다 퇴사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의 미국 자회사에 덜컥 합격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의 장녀는 네이버에서 20일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한 후 미국 법인의 마케팅 직군 단독 책임자로 채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후보자가 명확한 답변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 간사인 박정하 의원도 “당시 미국 자회사가 마케팅 직군 자리를 따로 만들어 최 후보자 장녀를 채용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만약 후보자의 해명이 틀렸다면 위증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딸은)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고, 딸이 지원한 사실도 나중에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간단한 (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또 “(딸이 네이버 자회사에) 지원한 것도 나중에 들었다”며 “당초 취업이 예정됐던 회계법인보다는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을 선택했고, 마케팅 책임자로 입사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웨이브미디어 경영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도 “후보자의 장녀는 과거 대학 경영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에 입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웨이브미디어라는 정도의 회사에 ‘아빠 찬스’를 써서 취업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최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최 후보자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직전이던 2021년 최 후보자가 장남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며 재산 신고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하고, 감정평가액도 하향 조작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다른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고, (재산 신고를) 왜 다운시켰다는 말씀을 듣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도 “후보자의 토지 매입 시점은 2010년인데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는 2018년으로 8년의 시차가 있다”며 “매입 시점과 투자계획 발표 시점이 연결되지 않는다”며 최 후보자를 방어했습니다.
■ 최휘영 “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문체부 예산 대폭 확충해야”
최휘영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K-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이 흥행해서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현재 전체 예산의 1.3% 수준이 문체부 예산으로는 문화강국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등 예술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두고 예술 강국과 K-컬처 300조 원을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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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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