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청문회 ‘아빠 찬스’ 의혹…김윤덕 청문회 ‘전문성’ 논란
입력 2025.07.29 (19:16)
수정 2025.07.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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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휘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아빠 찬스'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 후보자 자녀가 취업 특혜를 받고 미국 영주권을 편법취득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배현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그런 대단한 법인에 덜컥 합격을 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라는…."]
[박수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더불어민주당 : "미국 회계법인에 취업이 됐다라고 하는 그 자료만 제출하면 아빠 찬스 취업했다는 의혹을 벗을 것 아닙니까?"]
최 후보자는 채용 절차를 올바르게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최휘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뭐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 주고 이런 곳이 아닙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거친 공방을 이어가면서 청문회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윤덕 후보자의 전문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읍/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체 소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엄호했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진상규명해야한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천준호/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사 방해를 좀 넘어서서 공직사회 기강 자체를 흔드는, 뿌리째 흔드는 그런 행위라고…."]
김윤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이었다면서, 장관 임명 후 조만간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오늘 국회에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휘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아빠 찬스'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 후보자 자녀가 취업 특혜를 받고 미국 영주권을 편법취득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배현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그런 대단한 법인에 덜컥 합격을 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라는…."]
[박수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더불어민주당 : "미국 회계법인에 취업이 됐다라고 하는 그 자료만 제출하면 아빠 찬스 취업했다는 의혹을 벗을 것 아닙니까?"]
최 후보자는 채용 절차를 올바르게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최휘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뭐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 주고 이런 곳이 아닙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거친 공방을 이어가면서 청문회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윤덕 후보자의 전문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읍/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체 소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엄호했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진상규명해야한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천준호/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사 방해를 좀 넘어서서 공직사회 기강 자체를 흔드는, 뿌리째 흔드는 그런 행위라고…."]
김윤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이었다면서, 장관 임명 후 조만간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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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9 19:16:21
- 수정2025-07-29 1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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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휘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아빠 찬스'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 후보자 자녀가 취업 특혜를 받고 미국 영주권을 편법취득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배현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그런 대단한 법인에 덜컥 합격을 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라는…."]
[박수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더불어민주당 : "미국 회계법인에 취업이 됐다라고 하는 그 자료만 제출하면 아빠 찬스 취업했다는 의혹을 벗을 것 아닙니까?"]
최 후보자는 채용 절차를 올바르게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최휘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뭐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 주고 이런 곳이 아닙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거친 공방을 이어가면서 청문회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윤덕 후보자의 전문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읍/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체 소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엄호했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진상규명해야한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천준호/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사 방해를 좀 넘어서서 공직사회 기강 자체를 흔드는, 뿌리째 흔드는 그런 행위라고…."]
김윤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이었다면서, 장관 임명 후 조만간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오늘 국회에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휘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아빠 찬스'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 후보자 자녀가 취업 특혜를 받고 미국 영주권을 편법취득했다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배현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 "네이버 100%로 지분 출자된 그런 대단한 법인에 덜컥 합격을 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두 달 만에 퇴사했다라는…."]
[박수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더불어민주당 : "미국 회계법인에 취업이 됐다라고 하는 그 자료만 제출하면 아빠 찬스 취업했다는 의혹을 벗을 것 아닙니까?"]
최 후보자는 채용 절차를 올바르게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최휘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뭐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 주고 이런 곳이 아닙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거친 공방을 이어가면서 청문회가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윤덕 후보자의 전문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읍/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체 소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엄호했고, 국토부 공무원들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진상규명해야한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천준호/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사 방해를 좀 넘어서서 공직사회 기강 자체를 흔드는, 뿌리째 흔드는 그런 행위라고…."]
김윤덕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이었다면서, 장관 임명 후 조만간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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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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