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스라엘 휴전 불응 시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예고
입력 2025.07.30 (03:03)
수정 2025.07.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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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이스라엘이 오는 9월까지 가자지구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29일 각료회의 이후 연설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이 위기에 처해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하는 등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장기적 평화 과정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유엔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체 없이 재개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서도 인질을 모두 풀어주고 휴전에 동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정부에서 아무런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수용하고 무장 해제를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 같은 조치가 얼마나 달성됐는지 영국 정부가 9월에 평가하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해 총선 기간 공약집에 "'두 국가 해법'으로 이어질 새로운 평화 과정에 대한 기여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전념한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인정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총리는 29일 각료회의 이후 연설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이 위기에 처해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하는 등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장기적 평화 과정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유엔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체 없이 재개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서도 인질을 모두 풀어주고 휴전에 동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정부에서 아무런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수용하고 무장 해제를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 같은 조치가 얼마나 달성됐는지 영국 정부가 9월에 평가하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해 총선 기간 공약집에 "'두 국가 해법'으로 이어질 새로운 평화 과정에 대한 기여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전념한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인정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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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이스라엘 휴전 불응 시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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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0 03:03:20
- 수정2025-07-30 03:03:35

영국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이스라엘이 오는 9월까지 가자지구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29일 각료회의 이후 연설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이 위기에 처해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하는 등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장기적 평화 과정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유엔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체 없이 재개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서도 인질을 모두 풀어주고 휴전에 동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정부에서 아무런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수용하고 무장 해제를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 같은 조치가 얼마나 달성됐는지 영국 정부가 9월에 평가하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해 총선 기간 공약집에 "'두 국가 해법'으로 이어질 새로운 평화 과정에 대한 기여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전념한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인정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총리는 29일 각료회의 이후 연설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이 위기에 처해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하는 등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장기적 평화 과정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스라엘이 유엔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체 없이 재개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서도 인질을 모두 풀어주고 휴전에 동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정부에서 아무런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수용하고 무장 해제를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 같은 조치가 얼마나 달성됐는지 영국 정부가 9월에 평가하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해 총선 기간 공약집에 "'두 국가 해법'으로 이어질 새로운 평화 과정에 대한 기여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전념한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인정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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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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