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이종호 3차 조사…삼부토건 이응근·이일준도 소환

입력 2025.07.30 (11:29) 수정 2025.07.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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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세 번째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30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측에 실제로 청탁한 사실이 있냐'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것 인정하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선 변호인 없이 홀로 출석했지만, 오늘은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자 1차 주포였던 이정필 씨로부터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 등의 청탁을 받으며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2023년 해병대 출신 인물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 등의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특검팀은 이를 근거로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구속 상태인 삼부토건 이응근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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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이종호 3차 조사…삼부토건 이응근·이일준도 소환
    • 입력 2025-07-30 11:29:26
    • 수정2025-07-30 11:32:48
    사회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세 번째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30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측에 실제로 청탁한 사실이 있냐'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것 인정하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선 변호인 없이 홀로 출석했지만, 오늘은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자 1차 주포였던 이정필 씨로부터 재판 형량을 줄여달라 등의 청탁을 받으며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2023년 해병대 출신 인물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 등의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특검팀은 이를 근거로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구속 상태인 삼부토건 이응근 전 대표와 이일준 회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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