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공천개입 의혹’ 키맨 명태균 내일부터 조사

입력 2025.07.30 (15:01) 수정 2025.07.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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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내일(31일)부터 이틀간 조사합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3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조사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명 씨가 조사에 출석할 의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명 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KBS에 “명 씨가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소환 통보를 받아, 일정대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명 씨는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수사팀은 명 씨에게 28일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명 씨는 일정 등이 있다며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명 씨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해달라고 요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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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0 15:01:20
    • 수정2025-07-30 15:02:39
    사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내일(31일)부터 이틀간 조사합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3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조사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명 씨가 조사에 출석할 의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명 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KBS에 “명 씨가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내일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소환 통보를 받아, 일정대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명 씨는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수사팀은 명 씨에게 28일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명 씨는 일정 등이 있다며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명 씨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해달라고 요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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