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사망 1명 늘어 13명

입력 2025.07.30 (16:41) 수정 2025.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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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에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인천 서구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768명, 사망자는 13명입니다.

최근 무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 22일부터는 8일 연속으로 매일 온열질환자가 100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7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9명의 약 2.6배입니다.

특히 올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의 3배가 넘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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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0 16:40:59
    • 수정2025-07-30 16:41:52
    사회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에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인천 서구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768명, 사망자는 13명입니다.

최근 무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 22일부터는 8일 연속으로 매일 온열질환자가 100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7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9명의 약 2.6배입니다.

특히 올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의 3배가 넘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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