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망 사고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등 압수수색

지난 16일 한솔제지 대전과 신탄진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한솔제지 본사와 대전과 신탄진 공장 사무실을 대상으로 8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사고 발생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 대응 조치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한솔제지 대전 신탄진공장에서는 지난 16일, 폐지를 처리하는 기계에 근로자가 빠져 숨졌지만, 10시간 넘게 사고 사실을 모른 것으로 확인돼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