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 ‘일 최저기온’·‘열대야 일수’ 역대 1위 기록

입력 2025.07.31 (10:12) 수정 2025.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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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7월 서울의 열대야 일수와 일 최저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위치한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지난 밤사이(30일 18시 ~ 31일 9시) 최저기온이 29.3도로 관측돼 7월 일 최저기온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과 수원도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각각 28.3도, 28.2도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7월 일 최저기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기가 누적된 가운데, 밤사이 구름이 끼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은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올해 7월 열대야 일수는 모두 22일로 기록됐고, 기존 최다였던 1994년의 21일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밤을 기준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게 되면 7월 최다 열대야 기록은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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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월 ‘일 최저기온’·‘열대야 일수’ 역대 1위 기록
    • 입력 2025-07-31 10:12:06
    • 수정2025-07-31 10:20:22
    재난·기후·환경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7월 서울의 열대야 일수와 일 최저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위치한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지난 밤사이(30일 18시 ~ 31일 9시) 최저기온이 29.3도로 관측돼 7월 일 최저기온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과 수원도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각각 28.3도, 28.2도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7월 일 최저기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기가 누적된 가운데, 밤사이 구름이 끼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은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올해 7월 열대야 일수는 모두 22일로 기록됐고, 기존 최다였던 1994년의 21일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밤을 기준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게 되면 7월 최다 열대야 기록은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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