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범 흉기 자택서 가져와…“계획범죄 무게”

입력 2025.07.31 (13:11) 수정 2025.07.31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 일어난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흉기를 자택에서 챙겨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범행을 벌이기 전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14km 떨어진 여성의 직장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1시간 넘게 주차장에서 여성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가져온 흉기로 여성을 찔러 도주하려다 시민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30일) 피의자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흉기를 가져온 주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가져온 경로를 수사해 보니 자택에서 가져온 것으로 확인이 됐고, 피의자도 인정해 자택에서 추가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는 계획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자택에서 흉기를 가져온 점 등을 계획범죄 정황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남성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놓고 내부 논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30대 남성은 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범 흉기 자택서 가져와…“계획범죄 무게”
    • 입력 2025-07-31 13:11:26
    • 수정2025-07-31 13:15:36
    단독
울산에서 일어난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흉기를 자택에서 챙겨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범행을 벌이기 전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14km 떨어진 여성의 직장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1시간 넘게 주차장에서 여성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가져온 흉기로 여성을 찔러 도주하려다 시민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30일) 피의자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흉기를 가져온 주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가져온 경로를 수사해 보니 자택에서 가져온 것으로 확인이 됐고, 피의자도 인정해 자택에서 추가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는 계획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자택에서 흉기를 가져온 점 등을 계획범죄 정황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남성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놓고 내부 논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30대 남성은 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