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캄차카 강진 속 수술 멈추지 않은 의료진…포상 추진

입력 2025.07.31 (15:35) 수정 2025.07.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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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죠.

병원 건물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수술을 멈추지 않은 의료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병원 수술실을 비추는 CCTV 카메라, 갑자기 좌우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현지 시각 30일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던 당시, 캄차카주의 한 암병원 수술실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와 각종 집기 등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의료진은 몸을 피하지 않고 환자와 의료 장비들을 꼭 붙잡고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습니다.

캄차카주 보건 장관은 의료진이 지진 중에도 수술을 끝마쳤으며, 환자는 무사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강진에도 사명감을 잃지 않은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들을 위한 포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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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1 15:34:59
    • 수정2025-07-31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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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죠.

병원 건물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수술을 멈추지 않은 의료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병원 수술실을 비추는 CCTV 카메라, 갑자기 좌우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현지 시각 30일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던 당시, 캄차카주의 한 암병원 수술실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와 각종 집기 등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의료진은 몸을 피하지 않고 환자와 의료 장비들을 꼭 붙잡고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습니다.

캄차카주 보건 장관은 의료진이 지진 중에도 수술을 끝마쳤으며, 환자는 무사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강진에도 사명감을 잃지 않은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들을 위한 포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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