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 주권 포기 안 돼” 미국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
입력 2025.07.31 (17:00)
수정 2025.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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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산 사과 수입에 반대하는 농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사과연합회와 과수농협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를 열어, 정부가 통상 압력에 굴복해 검역 주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역에서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면 과수화상병이나 붉은불개미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 없던 병해충이 들어와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검역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과 모양의 얼음 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검역 등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사과연합회와 과수농협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를 열어, 정부가 통상 압력에 굴복해 검역 주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역에서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면 과수화상병이나 붉은불개미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 없던 병해충이 들어와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검역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과 모양의 얼음 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검역 등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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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역 주권 포기 안 돼” 미국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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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1 17:00:22
- 수정2025-07-31 17:17:18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산 사과 수입에 반대하는 농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사과연합회와 과수농협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를 열어, 정부가 통상 압력에 굴복해 검역 주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역에서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면 과수화상병이나 붉은불개미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 없던 병해충이 들어와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검역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과 모양의 얼음 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검역 등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사과연합회와 과수농협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국민대회를 열어, 정부가 통상 압력에 굴복해 검역 주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검역에서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면 과수화상병이나 붉은불개미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 없던 병해충이 들어와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검역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과 모양의 얼음 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검역 등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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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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