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노동계, 지역 상권 살리기 ‘맞손’
입력 2025.07.31 (22:03)
수정 2025.07.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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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업도 잇따르며 상권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울산시와 노동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실천에 나섰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의 15%.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장사가 되질 않자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만 1만 8천여 명.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울산시와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노동자들은 지역 상점에서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울산시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시민과 노동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출발입니다.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 절실합니다."]
[김충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가 지역 상권 회복에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노동계와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과도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이 직원 복지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울산시는 충전금의 최대 7%를 얹어주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의 이런 노력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울산의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업도 잇따르며 상권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울산시와 노동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실천에 나섰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의 15%.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장사가 되질 않자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만 1만 8천여 명.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울산시와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노동자들은 지역 상점에서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울산시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시민과 노동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출발입니다.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 절실합니다."]
[김충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가 지역 상권 회복에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노동계와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과도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이 직원 복지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울산시는 충전금의 최대 7%를 얹어주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의 이런 노력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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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31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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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업도 잇따르며 상권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울산시와 노동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실천에 나섰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의 15%.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장사가 되질 않자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만 1만 8천여 명.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울산시와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노동자들은 지역 상점에서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울산시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시민과 노동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출발입니다.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 절실합니다."]
[김충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가 지역 상권 회복에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노동계와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과도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이 직원 복지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울산시는 충전금의 최대 7%를 얹어주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의 이런 노력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울산의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업도 잇따르며 상권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울산시와 노동계가 손을 맞잡고,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실천에 나섰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의 15%.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장사가 되질 않자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만 1만 8천여 명.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울산시와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노동자들은 지역 상점에서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울산시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시민과 노동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출발입니다.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 절실합니다."]
[김충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가 지역 상권 회복에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노동계와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과도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이 직원 복지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울산시는 충전금의 최대 7%를 얹어주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의 이런 노력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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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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