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 열대야 23일…117년 만에 최다 기록 다시 경신
입력 2025.08.01 (10:21)
수정 2025.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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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해 7월 서울의 열대야 일수가 23일을 기록해 117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밤(31일 18시~ 1일 9시)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 25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어제 기존 최다였던 1994년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밤사이 다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3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또, 밤사이 인천에서 최저기온 29.8도를 기록하는 등 대전과 부산, 제주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의 열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밤사이 구름이 끼어 지표면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합산한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모두 25일로 역대 5번째로 많은데, 8월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여름 열대야 최다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밤(31일 18시~ 1일 9시)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 25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어제 기존 최다였던 1994년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밤사이 다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3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또, 밤사이 인천에서 최저기온 29.8도를 기록하는 등 대전과 부산, 제주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의 열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밤사이 구름이 끼어 지표면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합산한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모두 25일로 역대 5번째로 많은데, 8월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여름 열대야 최다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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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7월 열대야 23일…117년 만에 최다 기록 다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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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1 10:21:46
- 수정2025-08-01 10:25:42

연일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해 7월 서울의 열대야 일수가 23일을 기록해 117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밤(31일 18시~ 1일 9시)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 25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어제 기존 최다였던 1994년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밤사이 다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3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또, 밤사이 인천에서 최저기온 29.8도를 기록하는 등 대전과 부산, 제주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의 열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밤사이 구름이 끼어 지표면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합산한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모두 25일로 역대 5번째로 많은데, 8월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여름 열대야 최다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밤(31일 18시~ 1일 9시)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8도로,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 25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어제 기존 최다였던 1994년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밤사이 다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3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또, 밤사이 인천에서 최저기온 29.8도를 기록하는 등 대전과 부산, 제주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의 열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밤사이 구름이 끼어 지표면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합산한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모두 25일로 역대 5번째로 많은데, 8월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올여름 열대야 최다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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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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