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여성·범행 도운 사위 긴급체포

입력 2025.08.01 (10:23) 수정 2025.08.01 (1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여성과 이를 도운 사위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일) 50대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을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사위는 피해자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은 경찰에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사위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피해자가 치료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편 외도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여성·범행 도운 사위 긴급체포
    • 입력 2025-08-01 10:23:36
    • 수정2025-08-01 11:57:48
    사회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여성과 이를 도운 사위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1일) 50대 여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을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사위는 피해자를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은 경찰에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사위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피해자가 치료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