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법무부에 ‘尹 구치소 접견 기록’ 제출 요구
입력 2025.08.01 (15:58)
수정 2025.08.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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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무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접견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기간 동안 이뤄진 접견 기록 등을 법무부에 요구하는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이 안건은 재석 의원 16명 중 찬성 10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기권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표결에 앞서 “지금 이것을 왜 요청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국회가 의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왜 굳이 위원회의 이름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필요하면 개별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얼마든지 궁금한 것(을 해결)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무려 395시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 더욱이 서울구치소장은 밤 9시 45분까지 접견을 허용했다”면서 “이것은 아무리 생각하더라도 위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것을 언급하며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체면도 없이 옷도 안 입고 특검보가 와서 집행할려고 하는데 벌떡 드러누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 그런 추잡한 행동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법사위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기간 동안 이뤄진 접견 기록 등을 법무부에 요구하는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이 안건은 재석 의원 16명 중 찬성 10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기권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표결에 앞서 “지금 이것을 왜 요청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국회가 의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왜 굳이 위원회의 이름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필요하면 개별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얼마든지 궁금한 것(을 해결)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무려 395시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 더욱이 서울구치소장은 밤 9시 45분까지 접견을 허용했다”면서 “이것은 아무리 생각하더라도 위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것을 언급하며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체면도 없이 옷도 안 입고 특검보가 와서 집행할려고 하는데 벌떡 드러누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 그런 추잡한 행동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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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위, 법무부에 ‘尹 구치소 접견 기록’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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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1 15:58:54
- 수정2025-08-01 16:07:0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무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접견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기간 동안 이뤄진 접견 기록 등을 법무부에 요구하는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이 안건은 재석 의원 16명 중 찬성 10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기권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표결에 앞서 “지금 이것을 왜 요청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국회가 의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왜 굳이 위원회의 이름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필요하면 개별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얼마든지 궁금한 것(을 해결)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무려 395시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 더욱이 서울구치소장은 밤 9시 45분까지 접견을 허용했다”면서 “이것은 아무리 생각하더라도 위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것을 언급하며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체면도 없이 옷도 안 입고 특검보가 와서 집행할려고 하는데 벌떡 드러누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 그런 추잡한 행동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법사위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기간 동안 이뤄진 접견 기록 등을 법무부에 요구하는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이 안건은 재석 의원 16명 중 찬성 10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기권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표결에 앞서 “지금 이것을 왜 요청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국회가 의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왜 굳이 위원회의 이름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필요하면 개별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해서 얼마든지 궁금한 것(을 해결)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무려 395시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 더욱이 서울구치소장은 밤 9시 45분까지 접견을 허용했다”면서 “이것은 아무리 생각하더라도 위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된 것을 언급하며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체면도 없이 옷도 안 입고 특검보가 와서 집행할려고 하는데 벌떡 드러누워 가지고 일어나지 않는 그런 추잡한 행동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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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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